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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산학협력단, 대전시와 KOICA 공공협력사업 최종선정

작성일 2025-09-09 08:12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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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공모한 2025 정부 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Track 1, DEEP 신속개발 컨설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가 대전시와 함께 수주한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소도시 지역 발전을 위한 ‘기후 스마트 분산형 하수처리(DEWATS)’ 기획 컨설팅으로, 단순한 하수처리 시설 구축을 넘어 바이오 가스· 바이오차(bio char) 생산을 통한 에너지·농업 활용 등 지역 순환 경제 모델을 정립하는 사업이다.
탄자니아 수자원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현지 수요에 기반한 위생 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청년 창업 연계 방안까지 포함한 통합적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남대는 지난 2023년 캠퍼스 내에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한 이후, 지난해 세종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SOHO 창업 육성과 중소기업 확산을 위한 정책 컨설팅 사업을 제안해 ‘KOICA 정부부처·지자체 공공협력사업(Track 1)’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대전시를 주관기관으로 다시 한번 컨소시엄을 구성해 2년 연속으로 동일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선정된 세종시와 대전시는 해당 사업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이며, 한남대 또한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대전소재 물기업(부강테크, 삼진정밀 등)과 K-water가 함께 참여해 기술 자문과 타당성 검토를 담당하며,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국제개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 연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