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지급액이 전국 대학(학생 정원 1만 명 이상)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2일 분석 보도한 교육부 대학별 장학금 현황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남대의 지난해 장학금 총 집행액은 약 464억9,115만 원으로, 재학생 1인당 장학 금액은 연간 421만3,063원이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원 상위권 대학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약 485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구대, 영남대 등에 이어 한남대가 6위를 차지했다. 경상권 사립대학을 제외하면 대전・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장학금 지급률을 기록했다.
한남대는 교직원장학금, 근로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저소득층장학금 등 교내 장학금이 125억8,400여 만 원이었으며, 국가 장학금을 비롯한 사설 및 기타 장학금, 지방자치단체 장학금 등 교외장학금이 339억여 원이었다.
교외 장학금 비중이 높은 것은 정부나 지자체, 민간기업 등에서 외부 장학금을 많이 확보했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장학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남대는 최근 창업중심대학사업, RISE사업, COSS사업, 차세대바이오헬스인재양성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됨과 동시에 다양한 기금 마련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왔다.
1956년 개교 이래 10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한남대는 동문 장학금은 물론, 해외 어학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글로벌인재육성장학금, 각종 창업지원장학금,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한남드림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정 확보를 통해 다양한 장학금을 확보함은 물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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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