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사범대학은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교장단과 교육 현장에서 ‘느린 학습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제25회 대전 중·고등학교 교장단 세미나’에는 대전지역 교장 150여 명이 참여했다.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 현장의 책임과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 학습자를 포함해 모든 학생들의 배움을 지키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사단법인 ‘DTS행복들고나’ 지우영 이사장과 한남대 김은혜 전임연구원의 특강을 통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 구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지역 교장단은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현장의 과제를 점검하고 학생 한명 한명의 학습 역량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적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한남대 사범대학 김홍범 학장은 “기초학력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뿐 아니라 장기적인 학교 적응과 삶의 질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느린 학습자에 대한 책임과 관심을 강화하고 모두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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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