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에게 대학장을 수여했다.
21일 저녁7시30분 새로남교회 예배당에서 원구환 기획조정처장의 사회로 대학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이승철 한남대 총장이 오정호 담임목사에게 대학장을 전달했다.
대학장은 창학 이념에 입각해 대학 발전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인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포상이다.
오정호 목사는 총신대 종교교육학 학사와 목회학 석사를 받고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예수교 총회와 교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108회 총회장을 비롯해 제109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CTS 공동 대표이사 등 교계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특히 한남대학교 총장자문위원으로 한남대의 운영과 대외홍보에 대한 자문을 아끼지 않았으며, 한남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억 원 이상의 고액 기부를 통해 창학 정신에 걸맞는 기독교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승철 총장은 “오 목사님은 교계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오셨으며, 새로남기독학교 설립자 및 이사장으로 기독교 교육의 확산과 젊은 세대의 신앙 교육에도 기여해오셨다”라며 “기독교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큰 기부와 격려가 학교 발전에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기독교 정신을 이어가며 기독교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한남대가 늘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학장이라는 큰 영광을 마음속 깊이 간직할 것이며, 한남대가 더욱 발전하길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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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