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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축구부가 대학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대학축구연맹전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4일 오전 10시 사범대학교앞 잔디밭에서는 이승철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선수단이 참석해 축구부의 선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한남대 축구부 박규선 감독과 선수들은 이승철 총장에게 우승컵을 전달했으며, 이 총장은 학교 이름을 빛낸 공로를 치하하며 축하금을 전달했다.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달 30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호남대학교를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0대0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고 추가시간 이형주 선수의 어시스트를 조우령 선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극적인 1대0 승리를 거뒀다.
한남대는 지난 2023년 5개 전국대회에서 대학축구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 달성하며 대학 축구계에 '돌풍'을 일으켰으며 또 다시 ‘최초’의 역사를 썼다.
  박규선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모든 것을 희생하며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 총장은 “우리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에 깊이 감사한다”며 “특히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드라마 같은 결승골을 만들어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한남대 축구부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