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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화학과 윤국노 교수가 참여한 리뷰논문이 미국 나노과학 분야 대표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지’ 나노포커스에 편집자 추천(ACS Editors' Choice)으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나노과학의 태동인 1959년 리처드 파인만의 강연으로 성장한 나노과학기술의 33가지 미해결문제(33 Unresolved Questions in Nanoscience and Nanotechnology)’라는 제목의 연구를 진행했다.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은 화학, 물리학, 생물학, 의학, 재료과학, 공학 분야의 연구자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응용연구와 중대한 사회문제 해결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나노포커스에서는 에너지와 전자, 환경, 광학, 의학 등의 분야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3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탐구했다.
  윤 교수는 “과학 및 공학의 획기적인 발전은 종종 학문 간 융합(interdisciplinary convergence)에서 비롯된다. 33가지의 질문들은 더 깊은 기초 이해, 향상된 도구 및 기술, 혁신적인 응용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 과학계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공동 연대의 중요성을 논문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간·폐 등 유연한 장기의 출혈이 발생할 때 나노입자를 활용해 생분해성 고분자를 넓게 방사해 빠르게 지혈하는 시스템을 연구해 특허 출원했다. 지난 10여년간 국내외 90편의 논문과 특허출원 22건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