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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둔화 속 청년 실업률이 치솟는 가운데, 한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한 직무박람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5일 오후 2시부터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성장 직무박람회에는 10개 기업 31개 직무 담당자가 참여해 1대 1 면담 방식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 상담과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대전광역시, 대전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남대와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우수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한남대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직무 설명관에는 ㈜바이오니아, ㈜젬백스앤카앨 ㈜일신오토클레이브 등 지역 우수기업이 대거 참여해 지역 청년들은 누구나 각 기업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 및 현직자를 통해 생생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 퍼스널 컬러진단과 취업 타로 적성검사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취업의 신으로 출연했던 황인 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 성공적인 대학 생활하는 법’을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유승연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직무박람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대전 지역 우수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습득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박람회를 계속 확대 발전시켜서 지역 청년들이 졸업 후 우리 지역에 취업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