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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자발적 점자 표기 확산

작성일 2026-06-09 17:26

작성자 조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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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판매 중인 점자 도입 안전 상비약(출처=뉴시스)

정보 접근성 높이기 위한 제약업계의 움직임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하는 등 의약품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 역시 장애인의 의약품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점자 표기는 주로 의약품 외포장에 제품명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약의 종류를 직접 구분할 수 있어 복용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고,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조치는 시각장애인의 자립적인 의약품 이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제약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의 의약품 정보 접근권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의약품의 기본 정보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정보 접근권 보장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업계의 움직임에 발맞춰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애인의 의약품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현장의 의견을 살피고 있다. 향후 제약업계의 자발적 참여와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맞물려 의약품 정보 접근성 확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인다.

 점자 표시 의약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본교 국어교육학과 1학년 재학생은 “인공눈물 상자 측면에 점자가 표시돼 있어 손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단순히 점자를 추가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선택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윤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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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6-04-06